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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이 검색어 1위인 이유는!

외발로 서다 2009. 2. 23. 15:10


<한민관 레이니즘>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원조 꽃미남 탤런트 김병세, 가수 김원준-이지훈과 비실 꽃미남 개그맨 배영만-한민관이 F5로 뭉쳐 최근 SBS <야심만만 2> 녹화에 참여했다.
 
'낭만버스'의 주제 '확 튀는 외모 때문에 겪었던 사건 사고'에 대해 큰 형 김병세는 미국 유학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어느 날 클럽에서 시 명의 여자가 자신 때문에 싸웠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곱상한 외모 때문에 곱게 자랐을 것 같다는 오해를 뒤로 하고 실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겪은 고생담을 들려주었다. 김원준은 미니홈피를 통해 첫 눈에 반한 여자에게 대시를 했다가 차인 이색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세대를 뛰어넘은 닮은꼴 개그맨 배영만-한민관은 등장하자마자 "아니라고요~"를 함께 외치며 녹화 내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배영만은 군 시절, 군복무를 하다 북한군이 뿌린 전단지(삐라)에 자신의 모습이 실려 있어 기겁했던 일화를 이야기 했다. 이 사건 이후 최전방 부대에서 후방 부대로 전출을 가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한민관 역시 상근 예비역으로 군생활을 하던 시절, 간첩으로 오해받아 동네 슈퍼마켓 할머니를 기절시킨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징계위원회에까지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한민관은 "보기와 달리 나도 괜찮은 남자다. 15명 정도의 여자를 사귀어 봤는데 한 번도 차여본 적이 없다"라며 자신이 나쁜 남자임을 밝혔다.
 
23일(월)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는 '꽃미남 특집'으로 김병세, 김원준, 이지훈, 배영만, 한민관 외에도 지난주에 이어 '악역 특집' 조민기, 김서형, 정성모 출연분이 방송된다. 
 

한민관 1박2일 잠시 출연해 예능인 검증 OK...이수근 긴장 할까?

한민관이 1박2일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인의 자질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두 번째'편이 전파를 탔다. 

흰 도복 안에 숨은 부드러운 매력의 ‘한국체육대학교 여자유도부 팀’에 강호동, 평균연령 55.2세의 수줍은 여고생들의 ‘늦깎이 여고생 팀’에 이승기, 딸 여덟에 사위 여덟의 ‘8공주8사위 팀’에 MC몽, 더욱 큰 사랑으로 당당하게 산다는 '행복한 싱글맘 팀'에 김C, 남자 간호사의 편견을 깬다는 ‘남자 간호사 팀’에 이수근, 우린 끼 넘치는 얼짱 여고생 ‘국립국악고 무용과 팀’에 은지원 등 4세부터 74세까지 총 6팀 80여명의 시청자가 함께 한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의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캠프의 하이라이트 한민관은 '1박2일' 맏형 강호동이 "이수근처럼 버라이어티를 언제부터 출연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저 분이 너무 잘하시니까!(호동)수근이가? '개그콘서트'와서도 뻐기(자랑)세요."라고 말하며 '진실 반 농담 반'의 예능프로그램 욕심을 내 비쳤다.

또한 옆에 있던 MC몽은 "강호동이 술자리에서 '이수근을 뽑고 한민관을 집어넣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혀 이수근을 긴장 시키는 깜짝 발언을 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강호동의 "운전할 줄 아느냐"는 질문에 "레이싱을 하고 있다"고 말한 뒤 "15살 때부터 덤프트럭을 몰고 다녔다"고 밝혀 '국민 운전수'의 치열한 경쟁자가 될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무대에 오른 한민관은 "어이 강호동이 유재석 이기고 싶으면 연락해"라며 노브레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명함을 전달해 장기자랑 무대에 모인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아침복불복 게임에서 늦잠을 잔다는 이유로 밖으로 내동댕이 치는 장면에서는 더욱 큰 웃음을 보여줬다.

장기자랑은 우리가 진짜 소녀시대라고 외치는 국립국악고 무용과의 '소녀시대'퍼포먼스와 조장 은초딩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

국립국악고 소녀시대가 선보인 gee'지'와 은지원을 위한 젝스키스 '폼생폼사' 무대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12년전 노래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그녀들은 당시 7살의 나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또 한번의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이효리의 '유고걸'을 잊게만든 깜찍하고 파워 넘치는 '한체대 여자유도부'의 유도걸이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특별히 찾아 온 초대 손님 '우유빛깔의 피부를 지닌' 백지영과 개그맨 김재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