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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비만 전신운동으로 빼야한다.
누구나 자기의 신체 중 가장 살을 빼고 싶은 부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 부분운동을 하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테니스 선수를 예로 들어보자. 그들은 한쪽 팔을 많이 써서 두 팔의 둘레가 다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팔의 근육이 증가한 것이지 그 부위의 체지방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결국 신체 특정 부위를 많이 쓴다고 해서 특정 부위의 사이즈가 더 줄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 부분 다이어트를 할 때는 속보나 걷기 등의 전신운동을 20~30분 한 뒤 부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신운동은 유산소 에너지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는 효소 분비를 더욱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결국 K씨와 같이 복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윗몸 일으키기보다는 속보나 댄스 같은 전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바디라인은 어떻게 다듬어야 할까. 요즘 헬스클럽에 가면 기구운동 하는 여성이 많다. 많은 여성이 근육운동을 하면 바디빌더처럼 몸이 울퉁불퉁해지지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육이 커지는 근비대 현상은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에 의해서 강화되므로 여성이 근육운동을 한다고 해도 남성처럼의 근육을 갖기 힘들다.
여성들의 기구운동은 무게보다는 횟수를 늘이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2~3회씩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지방이 많은 체형이라면 기구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증기시켜 지방 연소율이 높은 체질을 만드는 것이 좋다. 피부가 말랑하다 못해 탄력이 없는 경우에는 스트레칭보다는 기구 운동을 통해 바디라인을 만드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