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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개팅의 결과는 아주 냉정해서 만남이 계속 되든지 그날로 끝이다.
그러니까 주어진 시간 안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담에 만나서 더 잘 해줘야지, 담에 만나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줘야지..
이런 생각은 당신만의 착각이다.
그날 맘에 들지 않으면 그걸로 끝이지 더이상의 기회는 없다.
잘 생긴 사람은 첫 호감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되겠지만 못 생긴 사람..
첨에는 호감을 받지 못하겠으나 다른 매력을 뿜어서 호감을 끌어내야한다.
그럴려면 의상에도 신경을 쓰고 대화도 없어 보이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첫 공략은 칭찬부터 하자.
별 기대안하고 나왔는데 정말 괜찮은 분 같네요. 친구한테 한 턱 쏴야겠네요..
그러면서 한 군데를 꼭 찍어 말을 하는 것이다.
어디 어디가 정말 괜찮다.. 최대의 매너를 보임과 동시에 쓸데없는말 (과거의 여자, 소개팅 횟수등..) 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들어주는 자세와 만나서 편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대화를 이끌어간다
적절한 우머도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첫 인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러나 첫 인상이 안되는 사람은 정말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밖에 나갔을 때도 어디 갈래요.. 이렇게 말하지 말고 어디가 좋은데 우리 거기로 가죠.. 라며 여성을 리드해야 한다.
특히 겨울이나 더운 여름날에는 더더욱..
여자는 이끌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이렇게만 해도 점수를 딸 수 있다.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가 맘에 든다고 해서 부담스러운 말을 해서는 안된다.
맘에 드는 그녀를 분위기 있는 곳에 데려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서로 편해지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연락처를 교환했을 때 어설프게 튕긴다고 수 쓰지 말고 잘 들어갔는지 물어보고 오늘 즐거웠단 말만 남기고 빨리 끊는다.
그리고 이틀 정도 연락을 하지 말아라..
그러면 그녀가 소개팅해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람은 뭐라고 해.. 라며 나의 반응을 물을 것이다.
이때 전화 받은 친구가 당신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어때라고 물어올때 괜찮다.. 라는 말만 하고 끊어라..
맘에 드는 그녀를 기다리게 한 뒤 전화를 한다.
그리고 그때 말을 해라.. 그 날 느낌이 좋았다고 맘에 들었다고...
마음에 드는 그녀한테 연락처를 받았다 . .
연락처를 받기는 했지만 아직 좋아하기에는 이른 상태 . .
그녀가 내게 연락처를 가르쳐준 이유는 내가 맘에 들어서일 수도 있고, 얼떨결에 가르쳐 줬을 수도 있고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서 일수도 있고, 거절을 못 하는 성격이라 가르쳐 줬을수도 있다.
그러니 연락처를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녀가 내게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녀를 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자, 이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여 : 여보세요?
남 : 안녕하세요? 전 어디서 연락처를 받은 인삼이라고 합니다 --> 먼저 내가 누군지 밝혀라..
여 : 아..예.. 안녕하세요?
남 : 오늘 날씨가 많이 춥죠?
여 : 예..
남 : 식사는 하셨어요?
여 : 아직..
남 :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락처를 가르쳐주셔서.. 목소리를 들으니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여 : 예
남 : 종종 연락 드릴께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그럼 안녕히 ..
여 : 예 .. (보다 편하고 부드럽고 부담 없으며 여운을 주는 것이 좋다)
즉, 처음에 전화 걸때는 부담없이 시작해라.. 나의 개인정보를 노출시켜 판단의 잣대에 세우지 말게 하라.. 나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인상을 줘라..
궁금증도 유발시키면서 부담을 주지 않고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런 다음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 후에 만나자고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중요 포인트는 통화를 해서 어느 정도 친해진 다음에 만난 경우 자신의 외모적 결함을 통화하면서 느낀 감정이 어느 정도 커버해 줄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은 친숙해졌다 싶으면 자신의 자랑을 해서 그녀가 궁금해하도록 자신을 알려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알수 있게 해주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요, 지금 준비하는 건 뭐고요.. 하면서 미래에 대한 상상을 유도시켜라..)
단, 너무 자세히 알리지는 마라.. 궁금증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그런데, 이 기간이 10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 한 1주일간 그렇게 한 다음 만남을 진행시켜야 한다. 토요일 날 어디로 맛있는거 먹으러 갑시다. . 즉, 능동적인 어투를 사용해라 (당신이 그동안 보인 이미지, 친숙함으로
여자는 충분히 당신과의 만남을 허락할 수 있을것이다)
이떄 중요한 것은 그녀한테 너무 자주 전화를 하거나 많은 문자를 보내지 말고 친구로 지내자 또는 편한 사이로 지내자는 말은 하지 말자..
변칙 사항 : 그녀가 애인이 있거나, 잘못된 전화법을 시행했을 때 실패할 수 있고, 그녀가 당신과 생각의 차가 너무 많이 난다고 느꼈을 때, 거절할 수 없어 연락처를 알려줬을 경우 등이 있다.
연락처를 받아낸 것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희망을 잡은 것이지 그녀와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얼굴은 장동건인데 사귀면 응삼이가 되어 버려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연애시작은 잘하지만 유지를 못하는 사람들.상대방이 먼저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연 당하는 비운의 주인공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이유는 외모가 괜찮아서 쉽게 호감을 줄 수 있었지만 만나 볼수록 아닌 경우, 단점이 빠른 시일 내에 드러나게 되는 경우, 금방 열정적이었다가 금방 냉정적으로 변하는 경우등이 있다.
보통 연애 초보자들은 사귐과 동시에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귐의 약속은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약속이지 바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큐피트의 화살이 아니다.
사귐 = 사랑+무조건 이해 라는 공식이 있다면 당장 지워야 한다.
애인이라는 감투를 썼다고 상대방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사귀고 나서 더 잘 해주어야 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감정은 금장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서서히 싹터 올라 자라나는 감정이다.
그것을 모른 체 사귀니까 틈만 나면 어두운 곳으로 유인하려 하거나. 비싼 선물을 요구하거나,이 정도는 다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고 거짓말을 하고 긴장을 늦추고 막 대한다거나, 애정의 크기를 가늠하려 하기 때문에 차이게 되는 것이다.
사귀게 되면 누구나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고 좀 더 지켜보는 관찰기에 놓이게 된다.이 관찰기를 잘 넘기지 못한다면 충분히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서서히 열리는 것이다. 서서히 자신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만든 다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요구하도록 하자.
관찰기를 효과적으로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관찰기에 놓여 있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처음 느낀 첫인상에 대한 호감과 앞으로의 기대감이다. 먼저 그 호감을 유지시키고 기대감을 심어주는 일부터 시작하자.
만날 때 마다 변화된 스타일 보여 주는 것과 앞으로 일어나게 될 행복한 일들을 제시하는 것 등이 좋은 방법들이 된다.
예를 들어 항상 같은 스타일만 고집하려 하지 말고 남자라면 헤어스타일,의상의 변화. 여자라면 화장, 헤어스타일,바지에서 치마 등과 같은 다양성을 추구하도록 하자.
기대감은 앞으로 무슨 날엔 어디를 갈 것이며, 어떤 날에 어떻게 해 줄것이라는 말을 간간히 꺼내면 된다.(예- 우리 다음에 어디 가도록 하자! 다음 주에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집착을 잘 조절하도록 하자.
보통 사귀게 됨으로 인해 집착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역시 서서히 사랑하게 되는 감정을 망각하고 자신의 감정만을 내세우다 빠지게 되는 함정이다. 나는 이 만큼 사랑하는데 왜 상대방은 나의 반만큼도 사랑해 주지 않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하는 집착.그런 집착이 바로 연애를 오랫동안 유지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상대방을 좀 더 여유롭게 바라 보도록 하자. 차라리 집착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숨기는 것이 더 낫다.
연락을 할때에도 괜한 자존심 내세워 연락이 올 때까지 절대 먼저 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쓸데 없는 다짐같은 것은 하지 말도록 하자.
연애라는 것은 최소 둘 중 한명이라도 적극적이 될 때만이 유지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먼저 연락하지 않는 다고 해서 자신도 비극적ㄱ이 된다면 둘의 과녜는 어긋나게 될 수 밖에 없다
사귄 후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자주 연락하는 것도 그리 좋은 습관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빨리 서로에 대해 식상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애의 기본 리듬은 강.약약약 강약약이다
즉 1번 튕긴 다음 3번 잘 해주기다.감동은 축적도지 않고 더 큰 감동을 요구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도 때도 감동주다간 감동마저도 그저 그런 일상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 다음 초반부터 너무 튕길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하자.
사귀자 말자 바로 튕기는 전략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연애 초보자들이나 저지르는 실수다. 아직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일부러 튕기다간 영원히 튕겨져 나가고 마는 것이다. 100일이전까진 최대한 잘 해주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잘해주거나 상대방을 구속하는 행위 피핼주길 바란다.(자신의 입장에선 애정 표현.상대방의 입장에선 집착과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흔적들을 하나 둘 씩 만들어 가도록 하자.
편지를 보내는 것도 좋고, 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다.함께 홈피를 꾸미는 것도 좋으며, 작은 선물을 해 주는 것도 좋다. 즉 하나 일때보다 둘이 좋은지 그 이유를 몸 소 보여지는 것이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노력보다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보통 1.2개월 연애 실패자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빨리 섹스를 하려 했다거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많이 했다거나, 사랑의 높낮이를 재려 했다거나,집착을 했다거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많이 했다거 이4가지 이유들이었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상대방의 감정 또한 소중히여겨줄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에게 젖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외모에 호감을 느껴 접근한 상대방과 사귀게 되었다고 해서 바로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 날 때만 3개월 아니 그 이상의 연애를 유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바로 연애다. 그러나 당신의 진심과 노력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아는 배려와 자상함만이 주어진다면 그 어떤 상대방과도 성공적인 연애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송창민(kool)의 연애 만만